‘슈퍼스타K7’ 마틴스미스, 13일 정오 ‘알고싶어’로 데뷔

입력 2016-05-1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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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에 출연해 TOP5에 진출한 마틴스미스(정혁, 전태원)가 자작곡 ‘알고싶어’로 정식 데뷔 한다.

13일 정오 공개되는 ‘알고싶어’는 마틴스미스의 전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오는 2016년 가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자신들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첫 선보이는 티저 형식의 디지털 싱글이다.

‘알고싶어’는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소년의 들뜬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팝적인 멜로디와 시원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편곡과 구성은 청량감과 함께 봄에 어울리는 계절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따뜻하고 소년스러운 정혁의 보이스와 태원의 순수한 보컬의 매력이 유감없이 표현된 곡이다.

마틴스미스의 전태원은 ‘알고싶어’의 작사, 작곡뿐 아니라 편곡 및 사운드 디자인 등 녹음과정 전체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마틴스미스의 향후 음악적 활동 방향 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마틴스미스의 멤버 정혁과 전태원은 ‘슈퍼스타K’에 지원하기 전부터 꾸준히 자작곡을 써온 싱어송라이터다.

마틴스미스는 데뷔곡 발표와 동시에 14일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마틴스미스가 제작 및 연출을 직접 맡았다. 결성 1주년과 정식 데뷔곡 발매를 기념하며 열리는 첫 단독콘서트인 만큼 색다른 구성과 연출, 레퍼토리들로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슈퍼스타K7’ 출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노래와 드라마, 토크가 결합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알고싶어’ 뿐 아니라 두 사람의 미발표 자작곡들을 이번 무대를 통해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틴스미스는 지난 ‘슈퍼스타K7’에서 마룬5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빅뱅’의 ‘루저’, 패럴 윌리엄스의 ‘해피(Happy)’ 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음악을 할 줄 아는 팀”, “완성도가 높은 팀”이라는 극찬을 받았은 바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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