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디마프’ 개딸 고현정이 직접 밝힌 ‘꼰대론’

입력 2016-05-13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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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디마프’ 개딸 고현정이 직접 밝힌 ‘꼰대론’

고현정과 꼰대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13일 베일을 벗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친애하는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고현정은 ‘연기구멍’ 모르는 원로 배우들 사이에서 유일한 청춘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현정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개딸’이자,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는다. 극 중 박완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며, 청춘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물. 엄마와 엄마의 동문들을 관찰하고, 싸우다 정들며, 진정한 인생 찬가를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디어 마이 프렌즈’ 1회에서는 엄마의 동문회에 억지로 끌려 가게 되는 박완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꼰대들과 함께하는 박완의 생고생 24시를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험난한 여정을 예감케 하는 박완의 버라이어티한 모습이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꼰대들의 운전기사가 된 박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감정이 격해진 듯 박완은 차 밖에서 화를 꾹꾹 억누르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고현정의 거침없는 욕설과 털털한 모습들로 화제를 모은 장면이기도 해 관심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 속 박완은 혼이 나간 듯 고단해 보인다. 시끌벅적한 동문회 안에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음식을 나르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모습.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박완의 다채로운 표정들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고현정은 박완 캐릭터를 연기하며 “젊은 사람들이 꼰대라 표현하는 그분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그들만 손해라는 생각이다. 어떤 책, 어떤 누구보다도 생생한 그 무엇을 알려줄 수 있는 멋진 꼰대들이라는 걸 작품을 찍으면서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박완이 바라보는 꼰대들, 그리고 꼰대들에 대한 시선의 변화. 젊은 청춘들의 눈이 될 박완의 모습과 고현정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주목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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