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측 “박신양 촘촘해진다…치열한 심리전 예고”

입력 2016-05-16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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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대화그룹의 위기에 박신양과 로펌 금산, 검찰은 어떻게 대처할까?

16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15회에서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사망한 여고생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대화그룹과 이와 연관된 인물들의 고도의 심리전이 이어진다.

조들호(박신양)와 이은조(강소라)는 각개전투를 실행하며 정회장(정원중)을 옭아맬 촘촘한 올가미를 만든다. 두 사람은 더 많은 증인과 증거를 확보하며 다양한 수를 예측하는 등 최종 목표인 정회장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직진형 전투를 예고했다.

대화그룹 관련 소송을 도맡았던 로펌 금산의 대표 장신우(강신일)는 로펌의 존폐여부가 달린 이번 사건에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이에 부대표인 장해경(박솔미)이 현실적인 답안을 제시하면서 정회장과 금산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신영일(김갑수)의 행보가 관전포인트다. 범죄만 바라보고 수사에 나서는 신지욱(류수영)과는 달리 정 회장과 깊은 이해관계로 엮여 있는 그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본심을 감추기 때문이다. 의중을 알 수 없는 신영일의 일거수일투족이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쫓고 쫓기는 두뇌싸움을 볼 수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15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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