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다음 거취, 알고 있어… 공식 발표 기다려야”

입력 2016-05-1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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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파리 생제르맹)는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1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 ‘칼시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에서 뛴 4년은 최고의 시간이었으며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 지 나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는 선수 생활이 끝난 후 PSG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부회장으로 올지, 감독으로 올지, 또 다른 역할로 올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다음 시즌 거취를 이미 알고 있으며 그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파르크 데 프린스 구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 한장을 게재한 후 "이곳에서 내 마지막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가진다"고 밣혔다.

앞서 이브라히모비치는 구단 측에 이적 의사를 내비친 바 있으며 여름 시장을 앞두고 수 많은 빅 클럽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재 그의 다음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를 포함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 AC밀란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총 178경기에 출전해 152골을 넣었다. 또 그는 프랑스 리그앙 4연패와 리그컵 3연패 그리고 프랑스컵 우승(1회)을 일궈냈다.

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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