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리베리. ⓒGettyimages이매진스
프랭크 리베리(33, 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리베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여기서 리베리는 "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이제는 어디에도 없다. 대표팀 이야기는 지난 2014년 은퇴 선언으로 끝났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는 뮌헨의 일원으로서 팀의 앞날만 생각하고 있다. 이곳은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베리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총 81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했다. 앞서 리베리는 지난 3월 중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고 디디에 데샹 대표팀 감독과 상의를 하겠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리베리의 복귀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프랑스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오는 6월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출전 엔트리 23인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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