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MBC 측 “조영남 대신할 임시 DJ는 이상우”

입력 2016-05-17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식입장] MBC 측 “조영남 대신할 임시 DJ는 이상우”

가수 이상우가 대작 논란에 휩싸인 조영남을 대신해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맡는다.

17일 MBC 측은 동아닷컴에 “조영남 씨는 ‘현재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는 미안하지만 논란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겠다’고 전해왔다”며 “제작진도 조영남 씨가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태임을 감안하여 임시 진행자에게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영남이 진행하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당일부터 가수 이상우가 조영남을 대신해 최유라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현재 조영남은 지난 2009년부터 A씨에 1점에 10만 원 안팎의 돈을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전시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조 씨 측은 미술계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맞서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