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가창력 폭망은 신정환 때문에?

입력 2016-05-18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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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탁재훈이 대학교 축제의 노래 자랑 예선 대회에 참가한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탁재훈은 장기하와 아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로 노래 자랑 예선에 참가했다. 열창한 탁재훈과 아이들은 노래를 마친 후 심사 평가를 듣기 위해 긴장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심사위원은 “퍼포먼스는 좋았지만 음정과 가사가 틀렸다”라고 평가를 내렸다. 또한 그는 “(탁재훈과 노래를 같이 부른 선배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 듀엣 같지 않고 노래를 따로따로 부르는 느낌”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에 탁재훈은 “원래 같이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신정환이어서…”라며 말끝을 흐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지금 노래를 같이 부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대체했다”라며 “신정환이 이 공연을 위해 오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라며 특유의 센스로 경직된 분위기를 풀었다는 후문이다.

탁재훈은 이후 인터뷰에서 “(예선에서) 떨어진 것 같다”라며 좌절했는데... 과연 탁재훈은 노래자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 그 결과는 21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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