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프로스포츠 ‘문화가 있는날’ 확대

입력 2016-05-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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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매월 마지막주 화∼목요일 입장권 무료·할인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서 ‘문화가 있는 날’이 확대된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18일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서 그동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주 화∼목요일로 확대해 팬들이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의 스포츠경기장,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의 문턱을 낮춰 이를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과 스포츠경기 등을 무료 또는 할인 혜택 속에 즐길 수 있다.

그동안 각 프로구단은 ‘문화가 있는 날’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2015∼2016년 4개 종목에서 총 6173명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올 한해 ‘문화가 있는 날’이 적용되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경기는 각각 26경기, 55경기로 늘어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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