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SNL7’ 3분 시리즈, 이런 ‘병맛에 꿀잼’ 없습니다

입력 2016-05-19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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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SNL7’ 3분 시리즈, 이런 ‘병맛에 꿀잼’ 없습니다

‘더빙극장’에 이어 tvN ‘SNL코리아 시즌7’를 살리는 화제의 코너 ‘3분’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 선보인 ‘SNL 코리아’의 ‘3분 남친’, ‘3분 여동생’ 등 소위 ‘3분’ 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장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냄은 물론,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끌고 있다. ‘3분’ 시리즈는 특정 패키지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3분 뒤 패키지의 설명에 맞는 성격의 사람이 나온다는 설정의 병맛 콩트다. 특히 ‘3분’ 시리즈에서는 오직 ‘SNL코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호스트들의 매력이 선보여진다는 평가다.


● 클로이 모레츠, 대머리 분장까지 불사한 에릭남! - ‘3분 남친’ 편

‘3분’ 시리즈 인기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난 4월 ‘SNL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등장한 에릭남의 ‘3분 남친’이다. 이날 에릭남은 그 간의 따뜻하고 스윗한 매력은 물론, 한번도 보여준 적 없던 터프남 매력까지 선보였다. 여성 방청객들의 끝없는 환호성에 제작진 또한 놀랐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날 에릭남은 여장은 물론, 대머리 분장까지 서슴없이 불사하는 열정으로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 아이오아이 11색 매력에 시청자 풍덩! - ‘3분 여동생’ 편

에릭남에 이어 대세 아이돌 아이오아이도 ‘3분’ 시리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3분 여동생’ 코너를 통해 국민 여동생에 등극한 것. 아이오아이 11명 멤버들은 이날 터프걸, 귀요미 등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이날 사람냄새 나는 아저씨 느낌의 여동생으로 등장, 메소드 연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선보여진 ‘3분 여동생’ 클립은 네이버 TV캐스트 합산 기준 조회수가 170만 뷰를 돌파하며 이번 시즌 최다 조회수를 달성했다


● ‘3분’ 시리즈는 멈추지 않는다! – 이번 주 토요일(21일) ‘3분 누나’ 편

‘3분 남친’, ‘3분 여동생’에 이은 세번째 ‘3분’ 시리즈의 주인공은 ‘3분 누나’다. 이번 주 토요일(21일) 호스트로 등장하는 남보라가 누나 역으로 등장할 예정. 실제 대가족의 둘째인 남보라는 데뷔 전부터 많은 동생을 가진 누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크루 정상훈의 누나 역으로 출연할 예정. 과하게 엄마 같은 누나, 쿨한 누나 등으로 분하는 남보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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