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이루펀트 콘서트서 ‘열아홉’ 첫 라이브

입력 2016-05-2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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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가 21일 언더그라운드 힙합팀 이루펀트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나서며 자신의 데뷔 싱글 '열아홉'의 공식적인 첫 라이브 무대를 가진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MC그리가 소속사 선배인 이루펀트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서며 데뷔 이후 첫 라이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루펀트의 멤버인 마이노스는 MC그리가 래퍼로 데뷔하기 전까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던 MC그리의 랩선생님으로 MC그리의 이번 무대가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MC그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첫 데뷔 싱글 ‘열아홉’을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또한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루펀트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선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질 MC그리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베테랑 힙합 듀오 이루펀트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 ‘Flow-er’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4월30일 대구를 시작으로 5월 8일 부산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1일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이 이루펀트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인 만큼 MC그리 외에도 버벌진트, 피타입, 크루셜스타, 김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대거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MC그리가 게스트로 참여하는 이루펀트의 전국투어 콘서트 ‘Flow-er’는 오는 21일(토) 오후 7시 서울 상상마당 Live Hall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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