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피칭’ BAL 가야르도 “느낌 좋았다” 복귀 임박

입력 2016-05-23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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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바니 가야르도. ⓒGettyimages이매진스

요바니 가야르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30)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부상 이후 첫 마운드 피칭을 한 가야르도 소식을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가야르도는 자신의 투구에 대해 "느낌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야르도는 오는 26일 또 다른 불펜 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가야르도의 피칭을 바라본 쇼월터 감독의 의견도 함께 전했다. 쇼월터 감독은 "가야르도의 복귀 과정 중 한 단계다"면서 "가야르도의 상태를 보고 오는 27일 휴스턴 또는 28일 클리블랜드에서 있을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쇼월터 감독은 "나는 가능한 한 빨리 가야르도의 복귀를 원한다"면서 "가야르도는 올 시즌 남은 경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애정어린 말을 전했다.

앞서 가야르도는 지난달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나서 단 2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볼티모어 구단은 "가야르도가 오른쪽 어깨 삼두근 건염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가야르도는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계약의 조건으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그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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