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카브레라-카메론 메이빈. ⓒGettyimages/이매진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의 두 선수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현역 최고의 타자’ 미겔 카브레라(33)와 부상 복귀 후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인 카메론 메이빈(29)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카브레라와 메이빈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카브레라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6타점 6득점 11안타 출루율 0.538 OPS 1.538 등을 기록했다.
특히 카브레라는 지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카브레라는 지난 한주의 활약을 통해 시즌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 23일까지 타율 0.315와 9홈런 26타점 출루율 0.388 OPS 0.925 등을 기록했다.
공동으로 이주의 선수에 오른 메이빈은 부상 복귀 후 곧바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5경기에서 타율 0.600과 홈런 없이 5타점 5득점 12안타 출루율 0.652 OPS 1.402
메이빈은 손목과 어깨 부상 등으로 지난 17일 복귀했다. 복귀 하자마자 맹타를 휘두른 것. 메이빈의 활약은 디트로이트 타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