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P앨범 ‘When I Begin’엔 선공개한 ‘Picnic’ 포함 직접 작사 작곡한 5곡이 실렸으며 어쿠스틱 기타도 직접 연주했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10CM’등의 편곡자이자 프로듀서인 이요한, 신현희와 김루트 리차드파커스등 인디뮤지션들의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서정일, 그리고 베이스 연주자이자 편곡자인 권혁호 등이 편곡에 참여했다.
팝스러운 멜로디에 어쿠스틱 인디팝 모던록까지 싱어송라이터지만 보컬리스트로서도 손색없는 다양한 곡들로 채워졌으며 지루하지 않은 곡 전개를 자랑한다.
타이틀곡은 두 번째 트랙인 ‘오늘’로 아직 사회에 적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디에도 기댈 수 없는 청춘의 오늘을 노래한 곡으로 전형적인 사랑 노래가 아닌 오왠 본인 나이때의 고민을 노래한 게 특이하다.
절제된 보컬로 시작했다 마지막 후렴부분의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뮤직비디오는 중국에서 촬영돼 23일밤 12시에 사전 공개 되었다.
오왠은 본명이 신진욱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다 2015년 가을 서울로 상경 홍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미 송라이팅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유의 그루브하고 감각적인 멜로디와 허스키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데뷔 전부터 방송출연 각종 라이브 공연의 게스트 그리고 페스티벌 출연을 미리 확정 지으며 화제의 신인으로 떠올랐고 안정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기대를 모았던 신인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EP ‘When I Begin’은 25일 오프라인으로도 발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