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흥국
‘동상이몽 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동상이몽’에서 가수 현아에 뜬금 발언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3일 방송에는 김흥국과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노출 욕구 폭발하는 고등학교 3학년 딸’을 둔 어머니 사연이 소개됐다.
늦둥이 딸 19세 예나의 옷차림에 대해 어머니는 “얘는 완전 노출증 환자다. 싼 티 난다. 내 딸이 저렇게 싸구려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어 방송에서 공개된 예나 양의 일상복은 파격적이었다. 예나 양은 ‘한 뼘’ 수준의 핫팬츠를 입고 학원에 가 겉옷을 벗는가 하면,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교회에 가기도 했다.
현아가 사연 주인공 예나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하자 김흥국은 현아에게 다가가 “고민을 쉽게 해결 해주네”라며 악수를 건네고 “근데 몇 살 때부터 이렇게 노출이 심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14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며 “그 때부터 조금 남달랐다”고 답했다. 김흥국은 “그래 고마워. 손도 길게 잡아주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