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골’ 전북 멜버른 전 전반 1-0 리드, 8강 가능성↑

입력 2016-05-24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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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멜버른 전 전반전에서 레오나르도의 골로 앞서가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전반전에서 전반 28분 터진 레오나르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전북은 원 톱 자리에 이동국을 배치했다. 그 뒤에는 루이스, 레오나르도, 한교원이 나서고 중원은 김보경 이재성이 맡았다. 포백라인에는 최재수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 골문에는 권순태가 지킨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레오나르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전북은 전반 28분 멜버른 골문을 열었다.

활발하게 멜버른 골문을 노리던 레오나르도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프리킥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킥이 돋보였다.

이후에도 한교원, 이동국의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리던 전북은 전반 40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아찔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며 전반은 전북이 멜버른에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한편, 전북은 이 경기서 0-0 무승부 혹은 승리할 경우 8강에 오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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