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바비 “우리 아빠 몸에는 젊은 피가 흐르더라”

입력 2016-05-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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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아이콘 바비가 아버지와 여행을 떠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선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버지와 나’는 연예인 아들(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과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일곱 명의 연예인 출연자들은 자신의 친 아버지와 함께 낯선 장소에서 생애 최초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들은 4월부터 5월까지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일주일 여행을 다녀왔다.

바비는 이날 “아빠와 여행 간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었다. 나는 친구같은 아들이다. 친구끼리 가는 여행이 설렌 것과 같았다”며 “우리 아빠 몸 속에는 젊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섭외 당시 아버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아빠는 TV에 출연하는 걸 꺼려하셨다. 여행다니다가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괜한 걱정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아버지의 엉뚱한 면을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버지와 나’는 오는 6월2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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