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최근 17G서 15승… 5개 시리즈 연속 위닝

입력 2016-05-30 09: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니 쿠에토(30)의 계속된 역투에 힘입어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로 나선 쿠에토는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이겨내고 6회까지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쿠에토는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시즌 8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역시 2.38에서 2.31까지 낮췄다. 한 달 여 만에 평균자책점 1점 가량이 낮아졌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드나드 스판,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 브랜든 벨트, 브랜든 크로포드, 그레고 블랑코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활약했다.

특히 펜스와 벨트는 각각 3안타 3타점,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스판은 4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까지 32승 20패 승률 0.61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4경기 이상이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5개 시리즈 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17경기에서 15승 2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