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D-2’ 엑소, 일렉부터 R&B까지…‘장르 집합체’ 완성

입력 2016-06-07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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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D-2’ 엑소, 일렉부터 R&B까지…‘장르 집합체’ 완성

남성그룹 엑소(EXO)가 정규 앨범 3집으로 올 여름 가요계 평정에 나선다.

엑소는 9일 오전 0시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팝, 프로그레시브 R&B 등 다양한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됐다.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디즈(Deez), 런던노이즈(LDN Noise),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뎀조인츠(Dem Jointz)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여 엑소만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을 선보인다. 독특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Monster’(몬스터)와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 ‘Lucky One’(럭키 원)이다. 그 외에도 엑소 멤버 찬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천국 같은 시간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Heaven’(헤븐), Jazz한 피아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발라드 곡 ‘Stronger’(스트롱거)도 수록돼 다채로움을 더한다.

또 ‘Cloud 9’(클라우드 나인)은 독특한 리듬과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R&B 곡이다. 사랑에 빠져 하늘 위를 걷고 있는 듯한 마음을 표현한 동화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련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몽환적인 사운드의 R&B 곡 ‘유리어항’(One and Only)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와 특유의 그루브를 지닌 팝 곡인 ‘Artificial Love’(아티피셜 러브), ‘이 세상 모든 소리 중에 너를 찾아내면 돼’와 같은 애절함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미드 템포 장르의 ‘백색소음’(White Noise), R&B 사운드와 실험적인 현대 사운드가 결합되어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 ‘They Never Know’(데이 네버 노우)까지 총 9곡이 수록되어 한층 진해진 엑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엑소의 정규 3집 EX’ACT는 9일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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