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소속 프로듀서팀 디아트,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 프로듀싱

입력 2016-06-1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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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들과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의 OST에 윤도현이 참여했다.

인기리에 연재중인 웹툰을 원작으로 애니맥스가 제작하고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안녕! 괴발개발’은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 외에도 업계 관계자들에게 입소문을 먼저 타며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방송의 오프닝과 엔딩 영상의 크레딧에 윤도현이라는 낯익은 이름이 등장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있다.

귀에 감기는 후렴구와 여느 애니메이션 OST와는 다른 높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안녕! 괴발개발’ OST는 록밴드 YB의 윤도현을 중심으로 YB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허준과 김신일, 최용원으로 이루어진 음악프로듀서 팀 ‘디아트(DEE ART)’의 작품으로 그 동안 가요,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음악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동해온 이들이 모여 만든 디아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디아트는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 OST 이후에도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으로 현재 애니메이션 ‘외계개구리 니나노’, ‘정글에서 살아남기- 극장판’, ‘외계가족 졸리폴리 2기’, ‘반지와 친구들’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도현은 “프로듀서 팀 디아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뿐 만 아니라 그 동안 해왔던 작업들을 기반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음악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아트는 YB의 소속사인 디컴퍼니(대표 윤도현)와 대표 홍대 공연문화씬의 대표 공연장 롤링홀이 MOU를 체결해 진행하고 있는 ‘디-롤링’ 사업과 연계하여 신인 뮤지션 발굴, 음원 제작과 유통, 마케팅과 공연 전반에 이르는 프로듀싱 시스템을 갖춘 컨텐츠 프로듀서 팀으로 한 발 앞서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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