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시스템…‘브라보골프 타석스크린’ 뜬다

입력 2016-06-2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재석 대표 “고가 카메라로 우위”

브라보골프 타석스크린 골프가 주목받고 있다. 실내 연습장에서 단순히 벽을 보고 치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 골프처럼 볼을 친 방향과 구질, 탄도, 속도 등 다양한 데이터가 표시되는 화면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분석하고 확인하면서 골프를 배우는 시스템이다. 브라보골프 타석스크린 골프는 초고속 카메라 2대를 천장에 고정시켜 카메라 한 대는 볼을, 한 대는 골프채를 감지해 움직임을 측정하고 이를 프로그램이 분석해 정확한 데이터를 화면으로 송출해 준다. 자신의 구질과 탄도 등 골프 연습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실내 골프연습장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브라보골프 서재석(사진) 대표는 “저가형 카메라센서를 부착한 타사 시스템과는 정확도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가의 카메라 2대와 최고급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도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것은 당장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제품이 많이 판매되었을 때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