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볼티모어 김현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이대호 대타안타…박병호·추신수 침묵

볼티모어 김현수(28)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야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1로 맞선 3회말 2사 3루에서 루이스 페르도모의 2구째 시속 132km(8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적시타를 쳐냈다. 6-10으로 뒤진 9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페드로 알바레즈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7에서 0.333(108타수36안타)으로 하락했고, 볼티모어는 7-10으로 졌다.


미네소타 박병호(30)는 미니애폴리스주 타깃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0.203(202타수 41안타)이 됐고, 팀은 14-10으로 이겼다.

텍사스 추신수(34)는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애틀 이대호(34)는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에 9회초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293(123타수 36안타)이 됐다. 피츠버그 강정호(29)는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76(123타수 34안타).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