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이천수, 미모의 부인과 붕어빵 딸 방송 최초 공개

입력 2016-06-23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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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천수 가족이 SBS’오마베’에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한다.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되는 SBS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前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출연한다. 이천수는 아직 언론에 공개한 적 없는 패션모델 출신의 교수 아내 심하은씨와 36개월 붕어빵 딸 주은이를 방송 최초로 SBS‘오마베’를 통해 공개한다.

불 같은 카리스마로 그라운드를 평정한 이천수를 딸 바보로 무장해제 시킨 주은이는 아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귀여운 붕어빵 딸이다. 이천수는 그라운드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딸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인형 놀이’부터 ‘화장 놀이’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천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바라기’ 주은이 때문에 매번 소외감을 느낀다.”며 “작년,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택한 이유도, 아빠를 어색해하는 주은이에게 느낀 소외감과 “아빠, 싫어요!” 라는 말 때문이었다.”며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피는 못 속이는 법! 공놀이를 시작하자 주은이는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딸답게 엄청난 운동신경과 남다른 승부욕을 발산했다. 공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드리블부터 태클까지 선보였다. 게다가 주은이는 생후 3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또래보다 훨씬 또박또박한 말솜씨와 야무진 의사전달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길을 가던 사람들이 아빠를 쏙 빼닮은 주은이에게 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들은 이천수는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이천수를 충격에 빠뜨린 주은이의 이야기는 오는25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오!마이베이비’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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