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국수의 신’ 이상엽, 액션 장인의 4시간 투혼기

입력 2016-06-2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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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액션을 위해 남다른 투혼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7회 엔딩에선 이상엽(박태하 역)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한 정유미(채여경 역)를 구하기 위해 온 몸을 던져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한 마리의 야수같이 무자비하면서도 살벌한 액션에 감정까지 더해 몰입도 높은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액션장면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한 폐공장에서 촬영됐다. 무려 4시간동안 진행됐고, 이상엽은 고난도 리허설을 수차례 이어가며 열의를 보여줬다. 그는 대부분 대역 없이 장면을 직접 소화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는 이상엽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코믹한 액션 동작이나 장난스런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선 태하(이상엽)가 괴한들이 휘두른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여경(정유미)을 구하던 태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23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매 회 주옥같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마스터-국수의 신’18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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