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번 선발’ SEA 이대호, 1안타 추가… 팀은 패배

입력 2016-06-2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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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2사 1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클 풀머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지난 22일 디트로이트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

하지만 이대호는 이후 4회와 6회, 9회 타석에서는 각각 우익수 플라이-투수 땅볼-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총 4타수 1안타. 이대호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91와 10홈런 27타점 17득점 37안타 출루율 0.328 OPS 0.864 등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이날 타선이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1-5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이와쿠마 히사시가 4 2/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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