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루머 속 여성, 일면식無…최초유포자 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16-06-23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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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측 “루머 속 여성, 일면식無…최초유포자 법적대응”

군 복무 중인 이승기에 관한 악성루머가 SNS상에 유포된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동아닷컴에 “어제(22일) 온라인상에 퍼진 이승기의 악성루머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악성댓글과 허위사실 등에 대해 또다른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해 넘겨왔다. 그러나 이번에 알려진 증권가 정보지라 불리는 속칭 ‘찌라시’라고 불리는 내용은 너무 황당하다 못해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루머가 확산되고 피해가 우리 뿐만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도 퍼지는 것 같아 수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초유포자에 대해서는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도 없다. 관용을 베풀지도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SNS상에서는 ‘찌라시’라며 이승기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았다. 해당 소문에는 한 연상녀와 이승기의 관계가 특별하다는 등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자, 소속사는 결국 경찰서를 찾아 소문의 진원지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월 입대해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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