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킹’ 에르난데스, 재활 순조로워… ASG 직후 복귀 가능

입력 2016-06-26 0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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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에르난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려 8년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30, 시애틀 매리너스)의 재활 과정이 순탄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가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나아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캇 서비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서비스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가 좋다. 120피트(약 36m)에서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시애틀은 현재 성적이 떨어져 있지만, 에르난데스를 무리해서 복귀시키지는 않을 전망이다.

앞서 에르난데스는 지난 2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달 29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에르난데스는 부상 전까지 10경기에서 63이닝을 던지며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6 등을 기록했다. 부상 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에르난데스는 그 동안 2007년 팔꿈치 염좌, 2008년 왼쪽 발목 염좌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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