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마지막 식사. 20일만에 집에 가는데 한 몇달은 된 것 같다. 유민 아빠(세월호 희생자 유족)의 고통이 상상이 안간다. 미안하다"고 퇴원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기 손상까지 가지 않고 단식이 끝났다. 간이 좀 나빠진 것 빼고 달리 큰 이상은 없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날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이 시장은 27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지방재정 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11일간의 단식 농성을 펼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