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이 느와르를 연상시키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1일 채널A는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짙은 남성미를 풍기는 김구라 이창훈 김영호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클래식한 블랙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은 마치 흑백 느와르 영화의 주인공 같은 느낌을 드러냈다.

강렬한 포스터의 이미지와는 달리 “내 새끼는 내가 먹여 살린다”는 반전의 헤드 카피는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표현하고 있다. 채널A 관계자는 “자식을 위해 거친 세상에서 살아 남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의 마음을 느와르풍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로 김구라, 배우 김영호, 배우 이창훈이 출연한다.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사진제공ㅣ채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