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 편의점 알바복 벗고 수트핏 과시

입력 2016-07-03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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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정해인, 편의점 알바복 벗고 수트핏 과시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이 메이크 오버를 감행했다.

정해인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유세준 역을 맡아 유가네 3대 중 막내아들로 열연하고 있다. 지난 41회 분에서는 정해인(세준 역)이 남규리(나영 역)에게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면서 관계를 정리하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남규리와 헤어진 후 축 쳐진 채 기운 없어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무엇보다 정해인은 3일 방송될 42회에서 평소 캐주얼한 모습과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댄디한 스타일로 변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정해인이 그레이 색상으로 통일한 재킷과 셔츠, 넥타이로 흠 잡을 데 없는 슈트 룩을 선보이는 것. 게다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더해져 완벽한 ‘젠틀맨’의 자태를 과시, 여심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정해인이 무결점 슈트 핏을 드러낸 ‘메이크 오버’ 장면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에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그래, 그런거야’ 촬영에 나선 정해인은 사뭇 들뜬 기분을 내비쳤던 터. 정해인의 색다른 스타일에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멋지다!”라는 환호성을 연발, 촬영 전부터 현장에 기분 좋은 활기를 돋웠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이 날 촬영에서 ‘무더위 열연’을 펼치며, 촬영장의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정해인이 슈트 때문에 평상시 보다 더 껴입은 상태에서 30도에 육박하는 기온과 습도까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를 견디며 야외촬영을 진행했던 것. 하지만 정해인은 땀방울을 뒤로한 채 연신 해맑은 얼굴로 마지막까지 열띤 연기를 이어가는,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41회 분에서는 김해숙(혜경 역)이 아들 정해인(세준 역)에게 자신이 그동안 틈틈이 모은 돈과 고향에 있는 밭을 팔아 남규리(나영 역)와 하려고 했던 만화 카페 창업을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제공 | 삼화 네트웍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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