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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독주회 “쇼팽의 밤을 선사하다”

입력 2016-07-03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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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지영의 독주회가 7월 5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이번 무대는 쇼팽의 작품 ‘Berceuse Op.57‘, ’Barcarolle Op.60‘, ’Scherzo Op.54‘로 독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중과 평단으로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권요안이 찬조 출연하여 콘체르토 작품 21번을 함께 한다.

“흔히들 ‘뱃노래’라고 부르는 작품 60번과 쇼팽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명곡으로 불리는 작품 54번 등 품위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쇼팽의 밤’을 선사하겠다.”

American Prot¤g¤ Competition에서 1위를 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이지영은 이후 Yokoham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위, United States Open Music Competition Showcase Piano Solo-Advanced 부문 1위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이지영은 석사 재학 중 도미해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신시내티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과 유럽 유수의 홀에서 개최된 수십 회의 솔로, 협연 및 앙상블 연주를 통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축했다.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영화 <소명2-모겐족의 월드컵>, <소명3-히말라야의 슈바이처>, <소명4-하늘의 별> 피아노 연주와 챔버 연주로 영화 사운드 트랙을 녹음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협성대학교, 서울종합예술학교, 유나이티드 영재음악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지영은 한국피아노학회, 리스트 피아노 학회, 협성피아노앙상블, Hamana 2015 피아노 앙상블팀 회원으로 전문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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