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이희진에 주목…반전 가진 내연녀의 정체는

입력 2016-07-04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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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릭’에 배우 이희진이 출연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희진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최고의 사랑], [마의]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왔다. 지난 해에는 영화 ‘세상끝의 사랑’으로 정식으로 스크린에 데뷔, 대학교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가수 활동에 이어 연기에 이르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희진은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에서 전국민이 지켜보는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을 사랑하는 ‘희경’ 역으로 발랄한 모습과 함께 반전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감정 연기를 오가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킬 예정이다.


“감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같지만, 더 사람 냄새가 나서 즐겁고 매 작품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가수 활동과는 다른 깊이가 있다”며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무한 애정을 보이기도 한 이희진.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훈에 대해서 연기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하기 위해 장난도 많이 치며 긴장을 풀어 주었다는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아 영화 속에서의 호흡을 기대케 한다.

걸그룹 출신 배우 이희진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캐릭터가 기대되는 영화 ‘트릭’은 오는 7월 13일, 관객들을 짜릿한 서스펜스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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