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김현수, 2G 연속 안타로 타율 0.341…팀은 5연패

입력 2016-07-0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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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탸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교체 출전해 안타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 조이 리카드 대신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후 더블 스위치로 투수 자리였던 9번 타순에 이름을 올리게 된 김현수는 5-5 동점이던 7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투수 조 블랜튼을 상대한 김현수는 블랜튼의 4구째를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9회초 다저스의 마무리 켈리 젠슨을 상대한 김현수는 젠슨의 5구 연속 커터 승부에 이은 마지막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기존 0.338이던 시즌 타율을 0.341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볼티모어는 다저스에 5-7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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