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스타즈가 최근 배우 이항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앤원스타즈는 “이항나는 정통 연극무대에서 연기 뿐 만 아니라 연출까지 병행하는 베테랑 배우이다. 최근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넘나들며 자신만의 내공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이어 “다재다능한 이항나의 독보적 존재감에 당사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시스템이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계약 체결을 확정 지었다.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항나의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항나는 동국대 연영과 여성 최초 연출 도전,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 유학에서 실기석사 1호의 영예를 안았으며, 96년 연극 ‘날 보러와요’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해 ‘리틀샵 오브 호러스’, ‘틱틱붐’, ‘노크하지 않는 집’, ‘냉정과 열정사이’ 등 20편의 뮤지컬-연극을 연출했다.
또한, 천만영화 ‘변호인’에서 배우 송강호 아내로 눈도장을 찍은 이항나는 최근 상하이 국제영화제,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4등’에서 주연 정애 역을 맡아 1등에 집착하는 극성 엄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연기한데 이어 현재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에서 송지숙 역으로 활동 중에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