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원티드’ 김아중×지현우는 5회에서 무엇을 봤나

입력 2016-07-0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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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원티드’ 김아중×지현우는 5회에서 무엇을 봤나

‘원티드’ 제작진이 6일 방송될 김아중과 지현우의 촬영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혜인(김아중 분)은 현우가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메시지와 함께 범인에게 의문의 주소 하나를 전달받았다. 혜인은 차승인(지현우 분) 형사에게 연락해 그 주소를 급히 찾아갔다. 인적이 없고 스산한 폐건물에 도착한 그들은 어두운 공간을 비춰주는 랜턴 불빛 하나에 의지한 채 조심스럽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폐건물 안에서는 故김현식 노래가 흘러나오고 미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비닐 커튼을 젖히고 들어간 곳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한 차승인은 충격으로 몸이 굳는다.

뒤따라 들어간 정혜인은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비명을 지르고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랜턴을 들고 무언가를 지켜보는 두 사람의 표정만 봐도 분명 충격적 사건과 마주할 것을 예견할 수 있다.

또 다른 스틸에는 정혜인과 차승인이 폐건물 구석에 놓여있는 노트북을 쳐다보고 있다. 그 옆에는 눈을 가린 채 누워있는 현우의 모습이 있다. 같은 공간처럼 보이는 곳에 매트리스 위에서 잠든 현우. 잡혀갈 때 입었던 옷 그대로다. 밧줄에 묶이거나 고통스러운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눈을 가린 채 누워있는 현우는 죽은 것일까? 아니면 잠든 것일까? 그들은 그곳에서 현우를 직접 발견한 것일까?

오늘 범인은 폐창고에서 세 번째 미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상상 이상의 충격과 반전을 안겨주는 ‘원티드’가 이번에는 어떤 상황으로 시청자들을 긴장감 있게 몰아갈지 기대된다.

‘원티드’ 5회 방송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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