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MTV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는 'BACK TO THE 8090'을 주제로 80년대,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빅스타 3인의 합동 콘서트로 꾸민다. 영원한 발라드 왕자 변진섭, 핫한 언니 김완선, 폭발하는 가창력의 소찬휘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변진섭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며 가요계에서 장수하는 비결을 후배 가수이자 MC인 이수영에게 귀뜸해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이수영의 "평소 팬 관리를 잘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하시냐"라는 질문에 "팬들과 함께하는 음주 캠프 덕택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정기적으로 팬들과 여행을 떠난다. 아무래도 29년 째 팬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노하우는 캠프에서 펼쳐지는 음주인 것 같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변진섭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등 히트곡을 완벽 재현하며 다시 한 번 '원조 감성 발라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최근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재조명 받은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숙녀에게', '새들처럼’을 열창해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사진제공 | SBS MTV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