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우결’ 덕에 결혼 부담감 사라져…이상형은 섹시男”

입력 2016-07-0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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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우결’ 덕에 결혼 부담감 사라져…이상형은 섹시男”

배우 강예원이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헀다.

강예원은 5일 방송된 MBC FM 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친절한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인기까지 얻은 강예원은 “마지막 회차를 찍을 때까지 촬영을 하고 있었다. 서울에 왔는데 사람들이 ‘백희씨’라고 불러서 깜작 놀랐다. 아직 적응이 안되고, 당황스럽고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개봉된 영화 ‘날 보러 와요’, 개봉을 앞둔 ‘트릭’까지 연달아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에 출연하는 강예원은 “칸 국제영화제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칸 가고 싶다. 돈 주고 갈까 생각도 해봤다. 당장이 아니라 언젠간 갈 날을 꿈꾸고 사는 여배우 중 한명이다. 가고 싶고 상도 받고 싶다. 더 잘하면 그런 날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예원은 “결혼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출연하면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졌다. 결혼을 해 본 느낌도 들고. 배우로 살면서 결혼도 하고 싶은데 아직 부럽지 않다. 부러운 걸 못 느낀다. 지금이 제일 좋은 거 같다.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언젠간 (결혼을)해야 될 거 같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이상형은 섹시한 남자를 좋아한다. 남성적이면서 세심한 남자가 좋다. 테이 씨 같은 외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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