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유호진 PD “연출 교체는 내 요청으로 인해 이뤄진 것”

입력 2016-07-06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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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유호진 PD “연출 교체는 내 요청으로 인해 이뤄진 것”

유호진 PD가 후임으로 유일용 PD를 추천한 사실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유호진, 유일용 PD가 참석한 가운데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티타임이 진행됐다.

유 PD는 이날 “원래 작년부터 나의 개인적인 사정과 더불어 2년 동안 ‘1박’을 연출하면서 버겁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 쪽에 ‘1박’을 면할 수 없겠느냐고 칭얼 댔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리고 휴가를 가게 된 상황에서 대신해 연출을 해줄 분들을 추천했다. 유일용 PD는 내가 유력하게 추천한 인물이었다”며 “회사 쪽에서 나를 배려해 주면서 ‘1박’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1박 2일’은 유호진 PD를 현장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후 프로그램 기획에 집중하도록 조치하고 새로운 메인 PD로 유일용 PD를 임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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