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우수·임임 4인 “본방사수 하실거죠?” 자필 인증샷

입력 2016-07-0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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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임주환-임주은 네 주인공이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자필 메시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이와 관련해 6일 제작진은 김우빈-배수지-임주환-임주은의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네 배우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직접 스케치북 위에다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본방사수 메시지를 적었다.

최고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의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 꼭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는 본방사수 강조 문구와 함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며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비굴한 다큐PD 노을 역을 맡은 배수지는 “7월 6일 첫 방송! ‘함부로 애틋하게’ 본방사수 해주실 거죠~?^^”라는 앙증맞은 메시지와 여러 개의 하트 그림, 애교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빠지는 게 하나 없는 금수저 완벽남 최지태로 분한 임주환은 “KBS 7월 6일, 7월 7일 밤 10시 본방사수 부탁드릴게요!♡”라며 극중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쾌활발랄한 느낌을,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를 지닌 다이아몬드수저 엄친녀 윤정은 역의 임주은은 우아한 미소를 지은 채로 “2016년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함부로 애틋하게’ KBS 채널고정!!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며 마지막 방송날짜까지 세심하게 적어주는 센스 있는 면모를 나타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100% 사전 제작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함부로 애틋하게’가 드디어 오늘 첫 방송을 맞아 시청자분들과 만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우, 작가, 감독, 제작진 등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인 만큼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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