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48년차 부부의 산골 로맨스

입력 2016-07-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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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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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5시50분 ‘한 번 더 해피엔딩’

김이웅(73)·김희순(65)씨 부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 오지마을에서 단 둘이 살아가고 있다. 산꼭대기에서 옛날 방식으로 일소를 이끌며 농사를 짓는다. 고요한 호수를 끼고 단 둘이 살지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결혼한 지도 어느덧 48년, 반평생 함께 했지만 남편은 아내와 24시간 붙어 있고 싶어 하는 아내바라기다. 정작 아내 희순씨는 괴롭다. 집안 살림에다 나물 채취까지 일손이 바쁘지만 남편은 한사코 자신을 일터에 데려가려 한다. 게다가 거절이라도 하면 남편은 불같이 화를 낸다. 점점 심해지는 남편의 집착 아닌 집착에 아내의 반격이 시작된다. 부부의 산골 로맨스가 밤 9시50분 공개된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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