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포에버’ 부천영화제서 보자…14일 예매 오픈

입력 2016-07-14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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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의 공식 초청작 ‘니나 포에버’의 온라인 예매가 오늘(14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니나 포에버’는 사고로 여자친구를 잃은 남자 ‘롭’(시안 베리)이 새로운 여자 친구 ‘홀리’(아비게일 하딩햄)를 사귀게 되고,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눌 때마다 죽은 여자친구 ‘니나’(피오나 오셔프네시)가 나타나면서 기묘해지는 이들의 관계를 그린 독창적인 로맨틱 코미디. ‘니나 포에버’는 등장과 동시에 평단을 사로 잡으며 전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니나 포에버’는 오는 7월 21일(목)부터 개최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7월 23일 18:20시 (CGV 부천 6관), 7월 24일 20:00시 (소사구청 소향관), 7월 25일 20:30시 (CGV 부천역 3관) 총 3회에 걸쳐 상영 예정이다. 게다가 감독 중 한 명인 벤 블레인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위해 내한, 23일과 25일에는 국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GV까지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매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화제작들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사례를 선보인 바 있기에, ‘더욱 독특하고 센 영화’를 소개하는 올해의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과 가장 부합한 ‘핏빛 로맨스’를 선보일 ‘니나 포에버’ 역시 불꽃 튀는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름다운 전 여친 유령과의 기묘한 삼각관계를 다룬 ‘니나 포에버’는 호러와 에로틱의 절묘한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전에 본 적 없는 로맨스 작품이 될 것”이라는 김영덕 프로그래머의 추천평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니나 포에버’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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