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세차익 의혹 진경준 검사장 검찰 출석…“잘못된 행동 인정”

입력 2016-07-14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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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로부터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전날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해 혐의 일부를 시인한 진 검사장은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자수서를 제출했고 오늘 조사 과정에서 사실대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

진 검사장은 넥슨 비상장주식으로 126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취득 과정에 개입했는지, 주식 거래 상황을 보고받거나 알고 있었는지, 또 이 과정에서 특혜나 대가성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채널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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