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해 혐의 일부를 시인한 진 검사장은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자수서를 제출했고 오늘 조사 과정에서 사실대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
진 검사장은 넥슨 비상장주식으로 126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취득 과정에 개입했는지, 주식 거래 상황을 보고받거나 알고 있었는지, 또 이 과정에서 특혜나 대가성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채널A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