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은 17일 ‘그래, 그런거야’46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오상진은 작품에서 성지일 역을 맡아 서지혜(지선 역)와 호흡을 맞춘다.
성지일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중에도 지선과 틈틈이 안부 메일을 주고받던 사이다. 한국에 귀국한 후 지선과 만나며 인연을 이어 간다. 이에 오상진이 서지혜와 어떤 관계인지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은 오상진의 ‘그래 그런거야’ 첫 촬영 모습이다. 오상진은 한 손에는 캐리어를 잡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온다. 레스토랑에서 누군가를 발견한 후 환한 미소를 짓기도 한다. 오상진은 줄무늬가 돋보이는 파란색 정장부터 회색 정장과 각종 행거치프로 세련된 의상을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상진은 “김수현 작가님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 긴 호흡을 맞춰 오신 스태프와 배우 분들께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임하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관계자들도 “후반부지만 오상진이 흔쾌히 ‘그래’팀에 합류해줘 고맙다. 오상진의 출연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자신 한다. 오상진이 유독 다른 남성들과 거리를 뒀던 서지혜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 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오상진이 출연하는 ‘그래, 그런거야’ 46회는 17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