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김현수 빠진’ BAL 잡고 승률 5할대 진입

입력 2016-07-19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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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8)가 결장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했다.

볼티모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볼티모어(53승 38패)는 2연패에 빠졌다. 반면 양키스는 46승46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2회 베테랑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티모어의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3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로드리게스는 이 홈런으로 통산 696호를 기록하며 통산 700홈런까지 4개만을 남겨뒀다.

볼티모어는 곧바로 응수했다. 3회 선두타자 조나단 스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포로 균형을 맞춘 것.

양키스는 3회 1사 1,3루에서 브라이언 맥켄의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1로 다시 앞섰고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5패).

또 1이닝씩을 소화하며 홀드를 챙긴 양키스의 막강 불펜진 델린 베탄시스, 앤드류 밀러는 각각 23, 16홀드를 기록했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 2/3 이닝을 소화하면서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성적은 1승 7패.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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