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토론토, 캐시너 영입 추진?… 스카우트 파견

입력 2016-07-23 08: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드류 캐시너. ⓒGettyimages/이매진스

앤드류 캐시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데이스 너클볼의 존 헤이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앤드류 캐시너(30)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볼티모어와 토론토는 지난 22일 부시 스타디움을 찾아 캐시너의 투구를 관찰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 보강을 위해 캐시너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

샌디에이고는 이번 여름에도 셀러로 나섰다. 캐시너 역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캐시너는 볼티모어와 토론토 스카우트 앞에서 5 2/3이닝 동안 83개의 공(스트라이크 55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은 8개.

특히 캐시너는 5회 1아웃까지 퍼펙트 게임 행진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을 것으로 보인다. 6회 1점을 내줬지만, 캐시너의 투구는 훌륭했다.

캐시너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73 1/3이닝을 던지며 4승 7패와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11 2/3이닝 2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볼티모어와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다. 22일까지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는 각각 0.5경기와 1.5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