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복귀 첫 경기부터 상위 타선에 배치 돼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결국 지난 20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김현수는 회복에 힘썼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가능한 첫 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담 존스와 좌익수 김현수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우익수 마크 트럼보.
또한 하위 타선으로는 2루수 조나단 스쿱-포수 맷 위터스-지명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유격수 J.J. 하디가 나선다. 선발 투수는 크리스 틸먼.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3루수 놀란 아레나도-우익수 카를로스 곤잘레스-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가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선발 투수로는 채드 베티스가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