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외야수’ CIN 브루스, 트레이드 임박… 4팀 관심

입력 2016-07-2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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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브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스타 외야수’ 제이 브루스(29,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 총 4팀이 브루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가 브루스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총 4팀이 브루스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팀 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LA 다저스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받아 팀 재건을 노리고 있다. 다만 브루스는 이번 시즌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특급 유망주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브루스는 26일ᄁᆞ지 이번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272와 23홈런 77타점 57득점 96안타, 출루율 0.326 OPS 0.889 등을 기록했다.

특히 브루스는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와 홈런 4방 11타점을 쓸어담으며 성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브루스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3차례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2번 받았다. 건강하다면, 30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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