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다시 태어나도 골프선수… PGA 도전하고파”

입력 2016-07-27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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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여자골프의 레전드 박세리(39)가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목표와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는 오는 8월 6일부터 열리는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골프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박세리는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짧은 질문에 "다시 태어나도 골프선수가 됐을 것이다. 단 여자가 아닌 남자로 태어나 PGA 대회에 도전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세리는 이날 LPGA KEB Hana Bank Championship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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