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축구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6기생을 모집한다.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축구 전문 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을 설립한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서 스포츠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있다.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5기를 통해 총 189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33%인 62명이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한 축구산업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7월 29일부터 시작된 지원접수는 오는 8월 10일(수) 24시에 마감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17일(수)이다.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8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K리그 현장 교육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축구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타산업 종사자와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축구관련 산업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및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를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축구발전 전략 제안서는 ▲구단 또는 연맹이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또는 정책에 대한 보고서 ▲신규 사업 제안서 ▲스폰서쉽 유치를 위한 제안서 ▲프로축구 발전 방안 중 1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