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통산 2000안타 달성… 역대 6번째 대기록

입력 2016-08-11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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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박용택(37, LG 트윈스)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6번째로 개인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세웠다.

박용택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앞서 박용택은 지난 10일 경기까지 통산 1998안타를 기록해 2000안타에 2개를 남겨놓고 있던 상황. 박용택은 3회 NC 선발 최금강에게 안타를 뺏어내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어 박용택은 7회 NC 구원 원종현을 상대로 2루수 옆을 빠지는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통산 2000안타 대위업을 달성했다.

박용택 이전에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타자로는 양준혁, 전준호, 이병규, 장성호, 홍성흔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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