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김기리, 유격왕 등극하며 표창장 영예…허경환 질투 폭발

입력 2016-08-1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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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가 유격왕에 등극하며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14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개그맨 유격특집으로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까지 8명의 개그맨들이 마지막 유격훈련을 받는다.

유격 훈련이 종료되고 그동안의 성적을 바탕으로 유격왕을 수상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때, 유격 훈련중 맹활약했던 김기리, 허경환이 강력한 후보로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김기리가 호명되며 유격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리는 그동안의 유격 훈련들 중 고난도의 훈련인 외줄 타기, 암벽 등반 등을 거뜬히 성공하며 다른 병사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었다.

단상 위로 올라간 김기리는 전 장병들 앞에서 당당히 유격 표창장을 받았다. 이에 모든 장병들이 인정한다는 듯 김기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기리는 본인의 유격왕 선정에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유격왕을 내심 기대하던 허경환의 질투가 폭발했다. 허경환과 김기리는 그동안 유격 에이스 자리를 두고 다투며 유격왕 후보로 올랐던 인물. 허경환은 결국 김기리의 이름이 호명되자 김기리를 흘겨 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의 유격왕 수상과 함께 유격 훈련이 끝나고 독수리 대대만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랑운동회까지 이어지는 ‘개그맨 유격특집’ 마지막 이야기는 14일(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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